문화 · 2012. 3. 25. 00:02
달려라 자전거 : 432일 14,200km 12개국에서 풀어낸 도전적인 삶과 여행, 달려라 내 인생
달려라 자전거 김성만 글.그림/책세상_ 평점 : 95점 한동안 자전거 여행기를 읽지 않고 있다. 생각지도 못한 새 장소에서 지나치기만 했던 책한 권이 발견됐다. ‘달려라 자전거’다. 굳이 제목을 기억했던 게 아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취향으론 썩 마음속에 들어오지 않는 표지 때문, 어렴풋이 저 책은 표지가 진부해 읽고 싶지 않은 관념화 되어 버린. 그 어떤 지식기반 컨텐츠보다 책은 자신의 상품가치 전달을 위해 포장이 중요하다. 헌데 이 녀석 겉이 너무 진부하다 “어~어……. 당신. 혹시 누구 아니요? “ 멋없이, 오래갈 인연은 잔잔하게 찾아오기 마련. 내게 김성만의 ‘달려라 자전거’가 ”거기! 그러지 말고 찬찬히 읽어보래도“ 라고 소리 없이 말 걸어 왔듯 말이다. 그래! 오랜만에 여행기 한번 읽어 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