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경량 튜브 일반 Tube 보다 강하다?! '슈발베 SV15 vs SV20' 가볍지만 질겼다!

투자대비 큰 경량 효과를 누릴 수 있는 '튜브'
자전거 비용투자의 가장 큰 이유가 경량(가볍게 하기)이란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자전거의 가격이 비싸질수록 그 비용대비 가벼워짐의 대한 효과는 적어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찾아보면 투자대비 큰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부분들이 존재. 그중 하나가 바로 튜브다.

물론, 고가의 자전거를 타는 이들은 이미 튜브가 아예 없는 튜브리스(튜블레스, Tubeless) 혹은 튜브와 타이어가 통짜로 되어있는 튜블러(튜블라, Tubular) 타이어를 사용하는 이들이 많지만 여러 가지 편의성 등의 이유로 튜브가 있어야 사용가능한 클린처 타입의 타이어를 사용하는 애호가들이 더욱 많다. 혹은, 대회 등의 중요한 일정에만 튜블러 타입의 타이어를 사용하고 일반적인 용도에서는 클린처 타입을 사용하는 이들도 있다. 로드바이크를 타는 많은 이들이 편의성을 위해 이렇게 하고 있다.

본 포스팅에서는 슈발베(SCHWALBE)의 로드바이크 700C(28") 튜브 지원으로 경량 튜브 'SV20 extra light' 와 그렇지 않은 일반적인 튜브 'SV15' 의 비교를 한번 해봤다. 물론, 기술적인 서술은 나 피아랑이 고무 전문가가 아니므로 구체적으로 언급할 순 없지만 무게와 강도 테스트 그리고 본 포스팅를 위해 지급된 슈발베 튜브의 우수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테스트를 위해 사용된 튜브는 700C 튜브 SV20과 SV15다. 패키지의 디자인은 일반적인 슈발베 튜브들의 패키지와 동일한테 중요한 포인트 즉, 무게 혹은 밸브의 길이와 타입의 따라 색상이 변하거나 핵심 포인트를 고객에게 어필하는 형식으로 모습이 바뀐다.


 

범용적인 SV15 튜브는 현재 소비자가 10,000원으로 고순도 니켈 도금이 된 프레스타 40mm의 밸브를 사용했고 충격에 강한 고급 투명 폴리카보네이트 밸브캡이 장착되어 있으며, 28인치 700c의 크기를 지녔다. 경량 튜브인 SV20과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사용된 고무의 질과 두께다. SV15의 실측 무게는 101g이다.


 

▲ 경량 튜브 SV20은 SV15의 비하여 좀 더 좋은 고무를 사용했고 공정 과정에서 불순물을 걸러내는 과정이 보다 더 엄격하며 전체 작업환경이 깨끗하고 정밀하다. 소비자가는 SV15보다 4,000원 비싼 14,000원, 사진으로만 봐도 SV15와 경량 튜브인 SV20의 두께 차이가 확연이 느껴진다. 패키지에서 표기하고 있는 extra light 65g의 무게는 어떠한 근거인지 잘 모르겠으나 (밸브를 빼고 순수 고무만 측정 한 것 일 수도) 필자가 측정한 실측 무게는 72g으로 스펙의 65g보다 7g 무겁다. (슈발베에서 밝힌 무게 오차율을 5%다.)


 

당신이 꼭 봐야 할 수축 테스트와 공기 주입 테스트 영상
0:05초부터 0:22초까지 SV20 extra light 수축 테스트 : 튜브를 양손으로 쭉쭉 당기면 상당히 많이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0:25초부터 1:05초까지 SV15 수축 테스트 및 SV20 수축 비교 : 일반 튜브인 SV15는 앞서 봤던 SV20에 비하면 동일한 강도로 힘을 주어 튜브를 당겼음에도 불구하고 그 수축 정도가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1:07초부터 2:20초까지 SV20 extra light 공기 주입 테스트 : 공기를 상당히 많이 주입했음에도 불구하고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나 터지지는 않는다. 이는 곧 공기압을 고압타이어가 많은 로드바이크에 최대치로 주입을 해도 안정적이란 의미. 2:24초부터 2:55초까지 SV15 공기 주입 테스트 : 경량 튜브인 SV20에 비하여 공기가 덜 들어간 상태에 빵 터져 버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일반 SV15가 경량 SV20에 비하여 수축성이 떨어지지만 실사용엔 문제 없어
이 테스트가 문제가 될 것이 없는 것은 같은 슈발베의 제품으로 테스트를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SV15가 상대적으로 좋지 않게 결과가 나왔는데 좀 더 등급이 낮은 아이템이므로 당연한 결과다. 하지만, 필자가 앞바퀴에는 경량 튜브인 SV20을 뒤 타이어에는 일반 튜브인 SV15를 사용하지만 SV15 또한 울트리모 알원(ULTREMO R1)의 최대 공기압인 140psi를 문제없이 수용해 실사용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 그것은 얇은 700c x 23c 타이어의 공기압의 견딤을 의미하는 것이지 고무의 수축력에는 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 SV15는 팽창과 더불어 빵~ 터지고 말았다. 덕분에 자연스러운 내부 표면을 볼 수 있게 됐는데 슈발베가 PR하는 ‘공기기밀성‘ 즉, 공기압이 오랜시간 유지되는 기술의 핵심인 튜브 내부가 일정한 두께를 유지하고 있음을 사진을 통해 볼 수 있다. 이 비결은 틀에 공기를 주입하고 튜브를 넣는 공정으로 생산이 이루어지고 고품질의 고무배합물과 이물질 없는 고무 순도가 그 비결이다. (일반 튜브인 SV15의 공정은 2010년 상반기에 비해 공정 과정이 더 정밀해 졌으며 작업 환경 개선으로 훨씬 나은 상태가 되었다고 한다.)


 

반면 경량 튜브인 SV20 extra light는 SV15의 비하여 더 많은 공기를 주입 했음에도 불구하고 멀쩡했다. 이러한 비결은 지속적인 슈발베의 품질관리가 이루어졌기에 가능하다. 공기압 유지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생산되는 모든 튜브에 공기를 주입해 24시간 동안 보관하고 넓은 타이어 사이즈를 커버 할 수 있는 ‘그룹튜브 시스템‘이 뒷받침 되기 덕분이다.

SV20이 테스트에서는 터지지 않았으나 스네이크 바이트 현상이나 이물질에 대해서는 SV15보다 더 강하지 않으며 오히려 유저의 실수로 스네이크 바이트(뱀에 이빨에 물린것 처럼 튜브상 구멍이 두개가 나 펑크가 남) 현상이 자주 일어 난다. 실제 테스트에 사용한 SV20은 울트리모 R1 타이어 내부에 삽입하다 필자의 실수로 튜브가 림과 타이어 사이에 씹혀 터지는 일이 일어났다.


 

경량 튜브는 내구성이 떨어진다? NO!
이 포스팅의 핵심은 필자가 YouTube(유튜브)에 게재한 테스트 영상이다. 못보고 지나친 이는 꼭 보길 바란다. 많은 이들이 경량 튜브는 내구성이 상대적으로 두꺼운 고무를 사용해 무게가 무거운 일반적인 튜브에 비해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테스트 결과는 전혀 달랐다. 이는 경량 튜브가 훨씬 퀄리티 높은 (구체적으로 얇지만 더 질기고 신축성 있는) 고무를 사용했기 때문

혹자는 여름에 상대적으로 얇은 경량 튜브가 무더운 여름에는 지(地)면 그리고 타이어의 열기 때문에 타이어 표면에 튜브가 붙어 펑크가 날 수 도 있단 말을 하지만 아마도 슈발베 정도의 브랜드 튜브는 가혹한 품질 테스트를 거쳐 그러한 우려도 없을 거라 생각된다. 일반 SV15와 경량인 SV20의 가격 차이는 불과 4,000원이다. 하지만 앞뒤로 8,000원을 더 투자하여 얻는 경량 효과는 실측으로 산출했을 시 바퀴 한쪽당 SV15보다 29g 가벼운 혜택을 본다. 이는 경량의 싯클램프를 장착하지 않는 효과다. 양쪽으로 따진다면 58g으로 투자대비 효과는 대단히 크다고 볼 수 있다.

슈발베에서는 자사의 최상급 라인업인 Evolution 로드바이크(싸이클) 타이어 ULTREMO(울트리모, 울트레모)와 동일한 초경량 튜브 ULTREMO를 내놓았는데 이는 스펙상 무게가 40g으로 더욱 가벼운데 기회가 된다면 한번 사용해봐야겠다. SV20의 성능이 이정도인데 튜브 ‘울트리모’는 어떠하겠는가 말이다. 이 포스팅의 테스트 결과는 아마도 타 브랜드(HUTCHISON, MICHELIN, KENDA 등)의 경량 튜브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리라 생각된다. 가장 중요한 결론은 경량 튜브 는 일반 튜브에 비해 더욱 고급 고무를 사용했으므로 더 무게는 더 가벼우면서 내구성이 뛰어나다. 마치 자전거의 프레임과 같은 이치라고나 할까?



http://schwalbetires.co.kr/ (슈발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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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자전거 매장 실장 그리고 월간지 팀장을 엮임 후, 70년 역사의 캐나다 Ridley's Cycle에서 Senior Service Technician을 지냈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 모든 경험을 녹인 자전거 복합문화공간 #RIDEWITHYOU(라이드위드유)를 고향 울산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국내 최초의 업사이클 테마 카페이면서, SPECIALIZED(스페셜라이즈드)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자전거 가게이기도 합니다. 두 팔 벌려 당신을 환영합니다. *찾아가기 | 연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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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구성도 좋고 가볍고...
      약간 비싸긴 해도 투자대비 효과는 최고인 것 같네요.

    • 비싸봐야 4천원 입니다. 물론 튜브 가격이 1만원이라고 했을때 거의 반값이긴 하지만... 한번 사면 펑크가 심하게 나거나 뭐 별 문제가 생기지 않는 은 이상 오래쓰니 투자할만 하다고 봅니다.^^

    • 튜브 재질 ..뭐시기더라 ..바람 잘 빠지는 거가 느낌상으론 최고죠
      요즘 이만원씩 하더군요 튜브 경량화 나름 중요합니다 !

    • 바람 잘 빠지는거? 뭘 말씀하시는건가요. FOSS인가 그 튜브 말씀하신건가요?

    • 라텍스 튜브 ....요 치매증상이 점점 심해지네요

    • 아 네. FOSS인가 그게 라텍스 재질인걸로 압니다. 투명해서.. 그.. 암튼-_- 제가 일하는 샵에도 2개 들여놨는데 실제로 써보진 못했습니다..

    • 포스튜브는 라텍스가 아니라 염화비닐계 수지일겁니다.
      라텍스는 천연고무를 말하는 것이구요.

      일반 튜브보다 공기 기밀성이 떨어지는 대신 탄성이 뛰어나 승차감이 좋죠. 대신 라이딩 전 공기압 체크 안했다가는 피를 볼 수 있다는...^^;

    • 가격대비 큰 효과를 볼수 있네요. 경량이라 안좋을줄 알았는데 참 좋네여 잘 봤습니다.^^

    • 저도 이번에 포스팅을 하면서 항상 경량 튜브로 사용해야겠단 생각을 굳혔습니다.

    • 오랫만에 댓글을 남기네요~~~~~^^
      요즘 블로그에 신경을 쓰지 못해서 방문자수가 반으로 뚝 떨어졌더군요 ㄷㄷㄷ
      역시 블로그는 투자한만큼 돌아오는것 같습니다 ㅠ.ㅠ
      요즘은 자전거를 못탄지 오래되어서 인지 2년전에 구입해둔 튜브가 박스에 담겨 그대로 있네요 ㅎㅎㅎ
      자전거를 타야 펑크라도 날텐데.....ㅡㅡ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요즘 시즌이 자전거 비시즌이잖아요. 자전거 안타도 펑크 잘 나더라고요. 제가 주로 타는 스트라이다가 그랬습니다. 튜브도 뽑기가 있는듯 합니다.^^ 그리고 펑크 운도 있고..

    • 가격비교 비비에 포스팅 되어 있길래 보고 갑니다~^^
      가벼운 튜브라고 해서 내구성까지 떨어지는 건 아니군요~

      사진과 자세한 설명 잘 보고 갑니다~^^ 즐라 하세요~

    • 그렇습니다. 테스트 결과로 저도 놀란 부분 중 하나죠.^^

    • 오! 이번 포스팅 상당히 신기합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경량 튜브가 더 질기다니...허허...
      나중에 한 번 샵에가서 물어보고 구입해야겠습니다.^^

    • 물어보실필요 없으십니다.^^ 그냥 경량 튜브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흐흐.. 그리고 샵 말 100% 신뢰하시지도 마시고 사야오빠님 경험을 토대로 한 답이 후회가 없는 선택인거죠.

    • 정말 놀라운 실험입니다. ^^
      그러고보니 지인의 미니벨로에 스탠드펌프로 바람을 넣어드리다가 림이랑 튜브랑 사이즈가 안맞았던건지 펑 하고 터져서 완전 놀랬었던 때가 떠오르네요 으윽. -_-;;

    • 제가 미캐닉으로 일을 하면서 한번씩 생기는 일이죠. 튜브가 림 씹혔을때 주로 납니다. 그거 한번씩 겪고 나면 바람 넣을때 마다 조마조마해집니다.ㅋㅋ

    • 켄다의 슈퍼 라이트 튜브까지 같이 비교했으면 더 좋았을것 같습니다. sv15는 너무 허망하게 터지네요. 순정 튜브로 그 이상 넣어봤는데도 안 터지고 잘 늘어났는데 저 정도면 튜브가 불량이 아닐까 싶습니다.

    • 켄다의 슈퍼라이트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제가 그 어디더라 암튼 어디 700c 튜블 가지고 있었는데 그게 제조사가 켄다꺼더군요. 무게 차이가 슈발베의 700c 경량 튜브 SV20와 크게 차이가 없던걸로 기억합니다.^^ 경량 튜브들이 고무가 더 질기니 켄다도 같은 결과겠죠.

      어차피 결과가 저렇다고 하더라도 실제 타이어 내부에선 저정도로 오버해서 늘어날 일이 없으니 설사 불량이라고 해도 문제 될게 없다고 봅니다.^^

    • 켄다 슈퍼라이트가 실측 80g 초반이네요. SV20보다 10g정도 더 무거운데 가격은 절반이란거.. 현재 국내에서 구할수 있는 초경량 튜브는 빗토리아 예보55정도가 전부인거 같습니다. 실측 55g 정도라니깐요. SV20은 가격대비 무게도 그렇고 실측 차이도 그렇고 많이 실망스럽네요.

    • 너무 잘 봤습니다~ 15를 살지 20살지 고민 많이 했는데 ! 딱 여기서 답을 얻고 가네요~
      아 그런데 질문있습니다! 제 자전거가 scr1 105셋 인데요 휠은 순정이구요.. 그럼 이거써두 상관 없겠죠??

    • 답변이 늦었네요. 아무것도 손 안댄 순정 상태라면 전혀 상관 없습니다. ^^

    • 경험상 경량 튜브가 림에 씹혀서 터지는 경우가 많더군요. 가늘고 질기다 보니 림에 씹히는 경우가 잦은듯해요. 한 번 터뜨리면 조마조마해지고 특히 라이딩 중에 펑크를 만나 교환하던 중이라면 매우 당황스럽죠. SV-15가 좀 더 두껍고 무겁더라도 림에 씹히는 경우는 지금까지는 한 번도 없었습니다 ^^

    • 음. 그러시군요. 교체 하실때 타이어를 잘못 끼우신게 아니신지 아니면 운이 없어서 경량 튜브만 썻다하면 그렇게 펑크가 났을수도 있습니다.

    • 프로필사진 클리어블루

      2012.05.11 09:45

      sv뒤에 숫자가 뭘 의미하는지 궁금했는데 조금 알거 같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링크 좀 걸게요^^

    • 네. 출처만 밝히신다면 링크 거셔도 아무 상관 없어요. 안전 라이딩 하세요^^

    • 저도 경량 튜브를 썼는데 펑크도 여러번 났구요. 그것도 단기간에..
      신축성에선 sv20이 좋을지 모르나 외부 자극에 취약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 sv15로 쓰려구요

    • 안티 펑크는 sv15가 좀 나은거겠지요? ㅠ 돈 절약을 위해 15로 가야겠심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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