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전거 제주일주 · 2012. 1. 19. 00:06
4부] 협재 - 제주시(예하게스트하우스) : 비로소 완성된 자전거 여행 작은 지구촌을 만나다!
코골이에 대응하는 법 첫날은 병훈이가 코를 심하게 골더니 오늘은 제주 ‘용윤'형님께서 드르렁 드르렁 대신다. 내 살면서 다섯 손가락 안에 꽂을 정도로 대단한 코골이 였는데 적당한 비유를 찾자면 탱크가 몰려오는 정도다. 내가 만약에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한다면 이용규칙에 코골이 손님은 이용 할 수 없다는 규칙을 만들고 싶을 정도였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 만성으로 코를 고는 사람들이 있는고 하면, 피곤할 때만 간헐적으로 고는 사람들이 있으니 잠을 자지 않으면 분별해 낼 수가 없거니와 게스트하우스는 저렴한 가격에 묵는 것이 메리트고 이런 조건들을 감안하고 묵으며, 코골이와 도미토리를 함께 이용하게 되면 평상시 잠자리가 얼마나 행복한 거시였는가를 다시 한 번 깨달게 해주는 계기가 된다는 결론에 까지 이르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