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2011. 4. 15. 04:28
도시의 속살 : 자전거로 도시를 누비며 속살을 들춰 남은 사진으로 남긴 글
도시의 속살 김대홍 지음/포토넷_ 평점 : 75점 어렷을적 내가 살던 동네 어귀에는 도랑물이 흘렀는데 그곳에는 도롱뇽, 개구리, 소금쟁이 등 다양한 생명이 살았다. 그러나 그 도랑가는 이내 동네 도로를 늘린다는 계획 하에 복개천이 되어버렸다. 그 도랑은 흘러 하류에서는 하천이 되었는데 그곳 또한 복개천이 됐고 복개 공사를 하고 있을 때 동네 친구들과 함께 도랑 탐험대를 결성하여 라이트를 들고 장화를 신고 탐험을 하던 기억이 난다. 내가 이 이야기로 시작을 여는 것은 어느 곳이든 그곳에 살던 사람들의 추억과 변화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김대홍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삼각형이라고 불리는 접이식 자전거 ‘스트라이다’를 타고 대중교통과 연계를 해가면서 한국의 도시와 마을 20곳의 감춰진 속살을 들춰낸다. 도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