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칼럼|문화|인물 · 2014. 3. 7. 13:34
칼럼] 자전거 바퀴가 바뀌다. 26인치에서 27.5, 29인치로 진화하는 산악 자전거(MTB)
29인치 산악 자전거의 탄생 1970년대 중반 캘리포니아 주 인근 자전거 매장에서 근무하던 게리 피셔(Gary Fisher)는 친구들과 굽이진 산길에서 자전거를 타고 내려오는 것을 즐겼다. 마치 서커스를 하는 듯한 짜릿함이 일품인 산악 라이딩에 빠져버린 그는 시중에서 고를 수 있는 가장 튼튼한 자전거에 변속기와 브레이크를 장착해 나갔다. 보다 빠르게 산길을 내려 올 수 있도록 자신만의 방법으로 자전거를 개선해 나간 것이다. 사람들은 그의 특별한 자전거를 보고 ‘벌루너(Ballooner)’ 혹은 낡고 오래됐다는 의미의 ‘클렁커(Clunker)’라 칭했다. 1979년 9월 게리 피셔는 소액의 자본금으로 산악 자전거 전문 회사를 창업해 콜로라도의 큰 바위들이 보이는 해발 4,000m의 산에서 보다 큰 휠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