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고, 투박한 자전거 전조등은 안녕!
그동안의 Q3, Q5, P4, P7, MC-E, X7등 주류 자전거 라이트(전조등)들은 검정색(BLACK, 블랙)의 딱딱한 컬러와 투박한 외형으로 각 '컴포넌트'별로 한껏 멋을 낸, 자신의 '자전거'에 스타일을 깎아 먹는 역할을 했다. 하지만, 전조등은 야간 라이딩의 안전 필수품이므로 외관상 마이너스가 된다고 해서, 띠어 낼 수도 없는 노릇이다. 순수 라이트 자체(배터리 제외)의 무게만 43g의 초경량, Q5급 밝기를 자랑하는 MoonGoon LIGHT Harwer1.0(하르웨어 1.0)이 드디어 컬러 버전을 런칭했다.
피아랑닷컴에서는 이미, 하르웨어 1.0을 자세하게 리뷰를 해 놓았으므로, 포스팅 하단의 링크를 통해 본 라이트의 성능이 궁금한 분들은 리뷰를 꼭 '필독'하길 바라며, 이번에 새로이 런칭된, 신상 '하르웨어 1.0 컬러 라이트'의 포토샷을 대량으로 투척하니.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게 될, 컬러 라이트를 살펴보기 바란다. 문군라이트 하르웨어 1.0의 컬러 버전은 "티타늄, 블루, 레드, 골드"로 구성돼 있다. (기존, '블랙' 컬러까지 포함하면 총 5가지의 색상)
▲ 기존 Harwer 1.0과 모든 게 동일하다. 인쇄 문구가 2.0으로 잘못되었다고, 실물로 보면 당신의 생각보다 조금씩 더 어두운 '컬러'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 MoonGoon LIGHT Harwer 1.0 Gold Version 조립부터, 작동까지 (동영상)
녹색 계열의 컬러 부재, 브래킷의 색상 매치의 아쉬움
필자의 경우, 다혼(DAHON)의 미니벨로는 검정, 노란색 조합으로 컬러링 드레스 업을 하였으며, GT 로드바이크의 경우 녹색, 회색, 골드의 조합으로 컬러링을 하였다. 당신의 자전거는 어떤 색으로 컨셉을 잡으셨는지? 이번 '컬러 버전'에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그린(녹색)'계열의 컬러가 없다는 것이다. '풀셋' 구매 시 함께 제공돼는 '라이트 브라켓'이 검은색의 플라스틱 재질이라, '컬러 아노다이징'이 된 본체를 아주 조금 가린다. 바라는 점이 있다면. 좀 더 다양한 컬러와, 브라켓도 본체의 색상과 알맞은 컬러 버전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물론, 재질의 특성상 검정색 플라스틱이 흠집으로 부터 안전하고, 가장 무난한 선택일지도)
자전거 드레스업의 마지막 퍼즐 조각
이미 43g의 초경량 무게와 알루미늄 컬러 아노다이징으로 퀄리티를 더 했으며, 완벽방수, 검증된 Q5급의 밝기와 1시간 40분 가량의 버닝타임, AA 호환 대응 배터리 사용으로 범용성까지 갖추어 외관과 성능 두 마리 토끼를 놓치지 않았다. 자전거 '드레스 업'의 마지막 퍼즐 '자전거 전조등' 그 마지막 조각이 이 아이템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