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거(Tagger) 메신저 백에 날개 : 노트북 슬리브, 파우치, 패드, 플랩 자물쇠, 휴대폰 홀스터

태거 메신저 백을 더욱 더 편리하고 세련되게 꾸며줄 액세서리들
얼마 전 디자이너 하상백과 콜라보레이션 'tagger x Ha : Sang ; Beg' 진행해 핫 한 소식을 전한 '태거‘의 크루 메신저 백을 본격적으로 파헤치기에 앞서 그와 관련된 액세서리를 소개하는 시간을 먼저 가져보도록 하겠다. 사실, Tagger Messenger Bag은 가방 자체가 기능이 많다기 보단 심플함과 방수 편의성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용자의 개성을 100% 넣을 수 있는 커스텀을 중시한 가방인데 태거에서 부가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조합하면 어느 기능성 가방 못지않은 편의성과 기능성을 갖출 수 있다.

당신께 소개할 액세서리들은 노트북을 수납 할 수 있는 ‘Tagger Laptop Sleeve (태거 랩톱 슬리브)’, 필기도구와 여러 가지 물건을 수납 할 수 있는 Pouch(파우치)와 , 휴대폰을 어깨 끈에 간편하게 거치 할 수 있는 Cellphone Holster(셀폰 홀스터), 나만의 개성 만점 플랩을 안전하게 지켜줄 Flap Lock(플랩 락), 가방의 착용감을 더욱 좋게 해줄 Pad(패드)다. 그렇다면 차례차례 태거의 백 뿐만 아니라, 타 브랜드의 가방에도 다양하게 활용 할 수 있는 이 녀석들의 모습을 조목조목 알아보고 그중 당신에게 꼭 필요한 물건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면서 시작해 볼까?


 

Tagger Shoulder Strap Pad (태거 숄더 스트랩 패드) : 편한 착용감을 선사
미끈한 나일론 웨빙으로만 이루어진 태거 크루 메신저 백과 플로우 메신저 백의 어깨 끈은 그 자체만으로도 괜찮은 착용감을 제공하지만 가방에 많은 물건을 수납했을 때 어깨에 가해지는 압박감과 통증은 긴 설명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예상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때 필요한 게 바로 숄더 스트랩 패드다.

가방에 붙어 나오는 패드들과 달리 상당히 두꺼운 폼을 사용했으며, 겉보기엔 가죽 소재의 느낌이 듬뿍 들어가 고급스럽다. 원단 자체가 오염에 상당히 강하고 블랙의 컬러로 이루어 져 있기에 어떤 컬러의 숄더 스트랩에도 무난히 매치된다.

크기는 태거 메신저 백의 스트랩의 폭에 딱 맞게 제단 되어 있으며, 안쪽 고정 방식이 패드 전체적으로 벨크로 적용이 되어 있기 때문에 매우 견고하면서도 사용자가 착용 했을 때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포지셔닝을 하기 용이하다. 가격은 태거코리아에서 1만7천원


 

Tagger Cellphone Holster (태거 셀폰 홀스터) : 자주 쓰는 휴대폰을 편리하게
가방에 휴대폰을 넣었다 빼는 건 상당히 귀찮은 일이고 바지에 폰을 넣었을 때 주머니가 불룩해지면 걸을 때도 불편하고 보기도 좋지 않다. 특히, 태거 메신저 백처럼 벨크로로 플랩 (가방의 덮개)이 덥히는 형식이라면 코디한 옷이 벨크로에 붙어 상할 수도 있다. 이처럼 휴대폰 같이 자주 사용하는 물건은 웨빙에 파우치를 부착해서 쓰면 너무나도 편리한데 태거에서는 이러한 사용자들의 욕구에 발맞춰 셀폰 홀스터(휴대폰 스트랩 파우치)를 선보이고 있다.

기타 액세서리들과 같이 가죽소재의 느낌이 고급스럽게 묻어나며 태거 메신저 백의 숄더 스트랩의 넓이에 최적화 되어 있으며 어떠한 컬러의 스트랩이든 무난한 매치를 이룬다. 블랙의 컬러로 오염에 매우 강력하며 견고하다.

일반적으로 우리들이 사용하는 휴대폰들은 모두 수용할 수 있도록 양 옆을 수축 가능한 웨빙을 사용했지만, 요즘 보급률이 급속도로 확산 되고 있는 스마트폰(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등)은 이 홀스터에 사용 할 수 없다는 것이 아쉬운 점이라 하겠다. 태거코리아에서 판매하는 셀폰 홀스터의 가격은 2만 7천원


 

Tagger Flap Lock (태거 플랩 락) : 나만의 커스텀 플랩을 지켜줘
태거 메신저 백처럼 플랩이 교환되고 크로스 형태로 메어지는 가방은 사람이 많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플랩을 잡고 당겨버리면 떨어져 나가 덮개가 도난당하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가 있다. 때문에 태거에서는 플랩을 지켜주는 자물쇠를 액세서리로 판매하고 있는데 그것이 바로 Flap Lock이다.

가방의 베이스가 되는 백(Bag)과 플랩(Flap)의 우측을 보면 구멍(hole)이 하나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곳으로 플랩 락의 와이어를 삽입해 자물쇠를 채워주면 도난 걱정으로부터 말끔히 해결 된다. 사실, 처음 태거 플랩 락을 받았을 땐 와이어가 길게 늘어나는 줄 알고 간이 자전거 자물쇠로 쓸 수 있겠다고 좋아했지만 와이어는 길어지지 않았다.

당시에는 아쉬웠지만 돌이켜 보면 용도 자체가 가방의 플랩을 보호해주는 역할이고 와이어가 길어진다면 자물쇠의 무게가 늘어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단 생각을 하게 됐다. 가격은 태거코리아에서 1만 5천원으로서 시중 아웃도어 전문 샵에서 판매하는 와이어락 보다 도리어 더 비싸지만 무게가와 디자인이 태거 메신저 백에 최적화 되어 있기 때문에 세상에서 하나 밖에 없는 나만의 커스텁 플랩을 지켜주는 용도로선 메리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Tagger Shoulder Strap Pad & Cellphone Holster & Flap Lock (태거 숄더 스트랩 & 셀폰 홀스터, 플랩 락) (동영상)


 

태거 파우치는 숄더 스트랩이 있어 단독 아이템으로 활용 할 수 있는 파우치와 없이 심플하게 가방 내부 파티션 정리도구로 단순 파우치 역할을 하는 아이템 두 가지가 있다.


Tagger Pouch & Shoulder Bag (태거 파우치 & 숄더 백) : 좀 더 디테일한 수납
태거에서는 동일한 형태의 파우치를 두종류 선보이고 있다. 하나는 가방 안에 작은 물건들을 넣고 깔끔하게 정리하여 다닐 수 있게 도움을 주는 파우치 또 다른 하나는 파우치에 양 옆에 고리가 있고 웨빙을 제공해 작은 크로스 백 형태로 메고 다닐 수 있도록 고안한 파우치 가방이다.

태거의 메신저 백은 내부에 수납공간이라고 해봐야 가방 안쪽에 길게 배치된 지퍼로 된 수납공간이 전부이다. 그냥 커다란 통이라고 보면 된다. 때문에 아기자기한 물건들을 가방에다 넣어버리면 여기저기 굴러다니고 꺼내기도 쉽지 않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이 파우치다. 파우치를 이용하면 작은 액세서리들을 한 대 모아 수납 할 수 있어 가방 내부를 깔끔하게 정리 할 수 있다. 태거 메신저 백을 이용 할 때는 꼭 추가로 구매를 권유하고 싶은 아이템이다.

앞서 두 종류의 파우치가 있다고 했는데 둘의 차이는 끈의 유무로 인한 파우치 단독 활용뿐만 아니라 내부 또한 숄더 스트랩을 탈부착 가능한 파우치가 내부에 메쉬(그물망)가 처리가 되어 있어 정리가 더 쉽다는 것이다. 끈이 없는 파우치의 경우 태거 코리아에서 2만 1천원에 판매되고 있고 숄더 스트랩이 있는 파우치의 경우 가격 정보가 없다. 만일 가격이 동일하다면 끈이 있는 파우치를 구매하시길 권한다. 어차피 스트랩을 띠어 내면 끈이 없는 파우치와 동일한 용도로 사용 할 수 있기 때문이다.


 

Tagger Pouch & Shoulder Bag (태거 파우치 & 숄더 백) (동영상)

 

Tagger Laptop 15" Sleeve (태거 랩탑 15인치 파우치) : 노트북을 위한 보호막
메신저 백을 노트북 가방으로 활용하기 위해선 충격과 가방에 수납된 내부 물건의 압박으로부터 고가의 랩톱을 지켜줄 쿠션이 튼튼한 파우치가 필요하다. 노트북을 완벽하게 지켜 줄 것 이라는 가장 중요한 목표를 확실히 해줄 아이템으로서 태거 랩탑 슬리브는 타사의 가방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도 위시 리스트에 넣어둘 만하다.

두루 둘러진 쿠션감이 적당한 패드는 노트북을 안전하게 지켜주고 특히, 노트북의 LCD 액정이 있는 부분이 들어가는 덮게는 이중으로 쿠션 처리되기 때문에 더욱 더 안전하다. 노트북 사이즈가 인치로 규격화 되었다고 하더라도 회사마다 약간의 크기 차이가 존재하는데 셀폰 홀스터와 같은 설계로 양면에 수축성 강한 원단을 사용해 양 옆으로 조금 더 길거나 굵더라도 문제없이 노트북을 수납 할 수 있다. 블랙의 고급스러운 컬러는 파우치에서 노트북을 꺼낼 때 더욱 더 엣지있는 스타일을 선사한다.

지금까지 소개한 태거의 액세서리처럼 외부 오염에 대단히 강하고 물티슈로 스윽 닦아내면 청소가 끝날 정도로 관리도 용이하다. 이 완소 아이템도 단점이 있는데 바로 무게다. 두툼한 패드와 고급스러운 소재 사용으로 인해 노트북을 뺀 무게도 손으로 들어보면 제법 묵직하단 것이다. (물론, 이 부분은 노트북 파우치들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이다.) 가격은 태거코리아에서 15“인치 슬리브가 6만 9천원으로 파우치로서는 고가에 속하지만 퀄리티는 훌륭하다. 현재 13” 15“ 17”인치가 준비돼 있으니 자신의 랩톱 사이즈에 맞게 선택하면 되겠다.


 

Tagger Laptop 15" Sleeve (태거 랩톱 15" 슬리브, 노트북 파우치) (동영상)

 

소개한 액세서리들을 적극 활용하면 Tagger Messenger Bag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다.


다양한 Tagger Accessories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필자는 이 액세서리 아이템들을 다 사용해봤고, 현재 사용하고 있으므로 당신에게 조언을 해 준다면 태거 메신저 백을 구매 했다면 반드시 필요한 Must Have를 말하자면 당신의 소중한 어깨를 보호해줄 Shoulder Strap Pad (숄더 스트랩 패드), 별다른 파티션이 존재하지 않는 태거 백의 편리하고 깔끔한 수납을 가능하게 해주는 Pouch (파우치), 그리고 노트북을 사용한다면 Laptop Sleeve (랩톱 슬리브)를 꼽고 싶다.

나머지 Flap Lock(플랩 락)의 경우 사실 플랩을 누군가 도난 한다고 가정한다면 벨크로에서 뜯어 지는 게 느껴지므로 그 여부를 확인 할 수 있고 Cellphoe Holster의 경우는 있으면 정말 편리하고 1순위로 활용될 아이템이지만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스마트폰이 수납이 안 된다는 단점 때문에 Must Have 리스트에서 빼 버렸다.

지금 까지 Tagger Crew (Flow) Messenger Bag (태거 크루, 플로우 메신저 백)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주는 파트너들을 알아보았다. 사실, 액세서리들의 가격이 다소 있는 편이라 부담이 될 수도 있을 것이지만 그에 맞는 합당한 퀄리티를 선사하므로 필요하다면 고민하지 말고 구매해도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http://www.taggerbags.com/ (Tagger)
http://www.byulshop.com/ (별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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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자전거 매장 실장 그리고 월간지 팀장을 엮임 후, 70여년 역사의 캐나다 Ridley's Cycle에서 Senior Service Technician을 지냈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 모든 경험을 녹인 자전거 복합문화공간 <#라이드위드유>를 고향 울산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업사이클을 테마로 한 카페이면서 스캇, 캐논데일, 메리다, 콜나고 그리고 브롬톤, 턴, 버디, 스트라이다, 커넥티드 전기자전거 등을 전개하는 전문점이기도 합니다. 두 팔 벌려 당신을 환영합니다. *찾아가기 | 연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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