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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 라이딩, 자전거와 라이더에게는 '우중'충함을 안겨주고
09년 여름은 '우기(雨季)'라고 할 정도의 기나긴 '장마'기간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자전거를 주요 이동수단으로 삼는 두바퀴 애호가들은 이러한 지속적인 '비오는 날'은 지겨움을 넘어서 질릴만 하다. 날씨가 쨍~ 하다가도 구름이 갑자기 끼어 '소나기'가 내리거나(소나기는 그래도 잠쉬 비를 피하면 되니 괜찮긴 하지만) '약한비'가 계속해서 온다면, 비가 오지 않을때 자전거를 타고 나왔다가 '자전거'를 타고 돌아가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자전거를 어디 놔두고 가기에도 애매한 상황이 발생한다.
이럴때 필자 같은 경우 과감히 그냥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이때, 맞은 비때문에 자전거의 볼트 구멍으로 녹이 쓴다. 고가의 자전거를 타는 동호인들의 경우, 우중(雨中) 라이딩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싯포스트를 뽑고 자전거를 닦아준후 차체를 뒤집는등의 조취를 취하지만, 프레임 내부에 간헐적으로 깊숙히 들어간 물은 어떻게 손쓸 방법이 없다.
 FUJIFILM | FinePix S5Pro | Manual | Pattern | 1/800sec | F/2.8 | 0.00 EV | 105.0mm | ISO-1600
▲ '비오는 날'은 때로는 매우 낭만적이지만, 자전거 애호가들에게는 그렇게 반갑지 않다.
자전거 프레임 내부는 '물 한방울'에 '녹' 꽃이 피어오르고
이 문제는, 알루미늄이나 카본 소재의 프레임을 사용한 자전거에는 크게 상관이 없지만, 크로몰리나 하이텐강을 사용한 자전거에는 크나큰 문제다. 특히, 비가 오면 딱 빗물이 들어가기 좋은 각도의 구멍은 내부가 녹이 발생하기 딱 좋다. 이 문제점은 자전거에 조금만 관심을 가지다 보면 충분히 알 수 있는 문제인데, 많은 이들은 이 문제를 알면서도 귀찮다는 이유로 방치하는 것을 발견 할 수 있다.
필자도 자전거 물받이, 짐받이등을 장착 할 수 있는 구멍을 막아야 한다는것을 알고 있었지만, 너무나 귀찮은 이유로 오랫동안 방치하다. 오랜만에 자전거를 새차 해주면서, 이 문제점을 발견 했다. 나의 미니벨로 다혼(DAHON)의 SPEED P8의 경우 프레임이 '크로몰리'로 되어 있어, 물에 상당히 취약한데 평소 비가 올땐 자전거를 잘 타고 다니지 않긴 하지만, 약한 비가 내리거나, 비가 그쳐 땅이 젖어 있을때에는 이따금식 자전거를 타고 이동한다. 이때 '빗물'이 들어가 내부가 녹이 슬었던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WD40으로 내부를 닦아주고 '전기 테이프'로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구멍을 막아 주었다.
 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sec | F/5.0 | 0.00 EV | 100.0mm | ISO-100
▲ 원래 이 구멍은 물받이를 달 수 있도록 마련 된 장치다. 하지만 각도가 딱 빗물이 들어가기 좋아 '약한비'라도 치명적이다.
 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2sec | F/5.0 | 0.00 EV | 43.0mm | ISO-100
▲ 볼트 구멍의 각도가 빗물이 들어가기 딱 좋게 하늘을 향해 있다.
 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sec | F/5.6 | 0.00 EV | 55.0mm | ISO-100
▲ 프레임의 색과 동일한 검은색(Black)의 '전기(절연) 테이프'로 막아주었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80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500sec | F/3.5 | 0.00 EV | 50.0mm | ISO-200
내부에 피어오른 녹을 발견하고 마음 아파하기 전에...
아주 어릴적 철이 없을때에는 자전거가 깨끗해진다며, 비오는 날에 오히려 물을 튀기고, 땅에 고인 물속을 지나며 신나게 탄 기억이 있다. 그때는 몰랐다. 소중한 자전거에게 그토록 하면 안되는 나쁜짓임을 말이다. 또한, 사람도 겉이 멀쩡하더라도 속이 좋지 않은 경우가 있듯이 자전거도 마찬가지다. 당신의 자전거 지금이라도 한번 이곳저곳 살펴봐 뚤린 구멍이 있다면 막아주는것은 어떨까?
특히, 비가 오면 바로 빗물이 들어갈만한 각도의 구멍은 필수적으로 막아줘야 프레임 속이 녹스는 경우를 방지 할 수 있을 것이다. 뒤늦게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피어 오른 녹을 발견하고 마음 아파하기 전에 말이다. 필자는 자전거를 본격적인 취미로 삼기 전엔 비오는 날은 무척이나 좋아했지만, 이제는 무척 좋아하는 정도는 아니다. 혹시, 당신도 나와 같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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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역시 바이크의 적은 물 입니다. 저렇게 소중하게 관리해 주시는 분들이 있는 바이크는 얼마나 좋을까요..^^
주말 인사가 늦었습니다? 제가 주말을 좀 바쁘게 보내서 이제야 들렀습니다.
용서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아무래도 금속관련된 제품들은 습기가 참 적이죠. 자전거 타고 가다가 비오면 입에서 욕 나옵니다. 크크..
장마철이 되면 이래저래 맘고생이 심하시겠군요..ㅎㅎ
순간 방심하면 자전거가 금방 아파해하겠군요...
오랜만에 포스팅이신지라 그런지 더욱 반갑습니다...
더운 여름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래요..^^
지난 8월 한달간 정말 자전거 많이 안탄 기억이 나네요. 무슨 우기인지 비가 어찌나 찔찔 자주도 오던지요..^^
갑자기 슬퍼지네요.. 제가 너무 함부로 다룬 것 같은.. ㅠ.ㅠ..
습기관리 안해주면.. 자전거 녹크리.. -> 녹크리에 이은 주인의 무관심 -> 자전거 잘 안타게 됨. -> 고철러 전락..이라는 태크 트리가...
피아랑님 잘지내시죠?^^
자전거 정말 한동안 방심하면 녹떵어리 되더군요.
처음같은 애정으로 쭉 보살펴야 되나봅니다~
네.. ^^ 뭐든지 관리가 참 중요합니다.
비 맞은 후 깨끗이 닦고 말리는데 왜 녹이 쓸까 했는데
자전거의 볼트 구멍이 원인이였군요..
오늘 집에가서 볼트 구멍을 막아야겠습니다~
볼트 구멍 안막으시면 프레임 안에 코피 퐈~~^^
제 자전거는 녹슨 자전거 TT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한 자전거로군요. ㅠㅠ
앗!! 제 피팔이도 볼트 구멍 막아 줘야 겠네요...^^
네.. 잘 막아두셨는지 궁금하네요. 항상 안전 라이딩 기원 합니다.
저는 싸구리 자전거라 크게 신경쓰지 않지만 고가의 자전거는 신경 많이 쓰이겠어요.
오늘은 내 자전거를 살펴봐야 하겠네요.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아무리 저렴한 생활차라도 항상 기름칠하고 닦아주고 조여주고 관리해주면 비싼 자전거 못지 않은 유용한 이동수단이 되죠.^^ 또 정도 들고...^^
이전에는 알루미늄으로 된 자전거를 탔었는데 크로몰리로 된 자전거로 바꾸고 나서 비 오는 날 혹은 비 온 후에 타려니 역시나 신경쓰이더군요..저두 당장 피아랑님처럼 뭔가 조치를 취해야겠습니다. ^_^
맞습니다. 버디가 크로몰리죠?^ 알루미늄이나 카본차 타면 아무래도 비가 와도 그 부담감이 상대적으로 덜하긴 하죠.
저도 비오는날에는 자전거를 타지 않아요 ~
예전에 우중 라이딩하고 방치했더니 몇일만에 녹이 ...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
비오는 날 타고 들어오면 무조건 자전거 닦아주고, 뒤집어서 말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