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라이딩 여행기 · 2011. 11. 7. 08:00
해외] 인도네시아 : 슈발베와 함께 자바섬의 자카르타, 치카랑, 반둥의 화산 (110110~13)
설레는 첫 발갈음 한국을 벗어나 다른 나라로 간다는 것은 정말로 기분 좋은 경험이다. 그 설렘은 마치 첫사랑과의 약속이 잡힌 날 만나러 가는 그러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어쩌면, 설렘과 두려움은 한 끗 차이일지도 모른다. 설렘의 끝자락에는 두려움도 공존하니까. 내게, 인도네시아란 나라는 한국을 떠난 첫 타지였고 주위의 사람들은 첫 해외가 “빡시네~“ ”이제 다른 나라가면 나쁜 쪽으로 힘들지는 않겠네? 라는 뉘앙스로 거들먹거렸다. 대부분의 추억들은 나쁜 일들 보단 좋았던 것들만 기억되게 마련이다. 인도네시아는 내게 군대처럼 “어여.. 집으로(한국) 돌아가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해주게 만든 나라였지만,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한 잊을 수 없는 별이 쏟아질 듯한 밤하늘과 부글부글 끓었던 화산과 자카르타의 놀라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