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칼럼|문화|인물 · 2016. 11. 3. 00:12
인물] 고창산악자전거공원(고창MTB파크)의 총괄 감독, 트레일 빌더 손창환의 개척(開拓)
손창환의 개척(開拓) 두 바퀴에 올라 자연이 선사하는 짜릿함에 매료된 손창환은 더 안전하고 긴장감 넘치는 산악자전거 전용 코스를 갈망했다. 그러나 이 산과 저 산 어디에도 마음 편히 바퀴 굴릴 곳은 없었다.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판다 했던가. 그는 결국 자전거에서 내려 삽과 괭이를 들었다. 그렇게 지난 10년간 묵묵히 산에서 놀이터를 일구었고, 마침내 전라북도 고창군에 산악자전거 공원까지 준공했다.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트레일 빌더(Trail Builder)’ 송창환의 치열했던 삶의 개척기를 귀담아들어 보자. 본능적인 짜릿함 어릴 때부터 방안에 틀어박혀 있기보다 밖으로 나가 뛰놀기를 좋아했다. 겨울이면 비탈길로 올라가 비료 포대를 타고 신이 나게 내려오기를 반복했다. 눈이나 얼음 특유의 미끄러짐을 좋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