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Tour de Korea '09) - STAGE 8 (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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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K - STAGE 8 (동부) "포항 -> 울산"
전국 자전거 축전(Tour de Korea)는 다음과 같은 코스로 대한민국을 싸이클 타고 완주하는 대회다. 서울에서 출발하여, 전주에서 (서부)와 (동부) 스테이지로 나뉘며 "창원"이 대회 마지막 포인트다.
포항에서 출발하여 울산으로 도착하는 TDK'09 "STAGE 8" (동부) 구간은 총 124.1km의 거리다.
SIGMA | SIGMA DP1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320sec | F/4.0 | 0.00 EV | 16.6mm | ISO-50 사진상에는 사람들이 몇 없게 촬영되었지만, 태화강 둔치에는 이미 많은 자전거 동호회원들, 일반 시민들이 행사를 관람하고 있었다. 다양한 공연도 하고, BMX 묘기도 부리고 이것저것 하던데, 나는 다른것(자전거 사진을 찍는다고)을 한다고 사실 그것에는 관심이 없었다. 동호회 지인 '동천 진'형은 시민들이 참여 할 수 잇는 스탠딩 대회에 출전해서 '문화상품권 1만원'을 획득하셨다. 이렇게 일반 시민들도 참여 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점은 상당히 좋은 시도라고 생각된다.
집에서 태화강 둔치까지 타고간 알슨바이크(ALSONBIKE)에서 나온 '전기(전동)자전거' 평속 유지가 괴물같아. 생각보다 상당히 편하고 빠르다. 느낌은 마치 "자전거와 스쿠터를 타고 있는 신세계" 이 전기 하이브리드 미니벨로에 대한 자세한 리뷰는 이번주나 혹은 5월 중순에 '피아랑닷컴'에 등록될 예정
바람이 상당히 많이 불고, 밤 늦게 비소식도 있었지만 다행이도 내가 밖에 있는 동안에는 비가 오지 않았다. 자전거 전시장, 아름다운 가게등 다양한 행사 부스도 마련되어 있었는데 귀차니즘의 압박으로 구경하지 않았다. 막상 TDK STAGE 8 울산 행사를 블로그에 올리려니 쓸말이 없다. 부스도 관람할걸 살짝 후회된다.
깃발을 달고 줄세워 주차한 동호인들 자전거
같은 동호회 '빙고'형님의 오리(ORi)와 '곰탱창환'형의 베네통 '유격대'형의 KHS F20T3 '동천진'형의 삼천리 HOUND.. 역시 킥스탠드가 있어야 이런식으로 줄지어 주차도 할 수 있지, 뒤에 킥스탠드 없는 R3000 오너인 '천사'형님은 자전거를 손으로 지탱중이시다.
기념촬영과 뭔가를 하고 있는 자전거 동호인들
한 1시간 가량의 딴짓(?)을 하고, 행사 진행 스텝들이 15분 후에 선수들이 도착한다는 얘기를 듣고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나섰다.
선수들이 도착하면 빵빠레도 울리려고 '악단'도 준비가 되어있고, 악단 바로 앞 도로는 선수들을 서포트 해주는 '팀카'가 들어오는 길이다.
세계적인 유명 싸이클 대회를 보면, 선수들이 지나는 바로 옆에 사람들이 막 손을 흔들고 그러는데, 이 대회는 1회 대회라 그런지 그런 열린(?)점은 찾아 볼 수 없었다. 선수와 관람객의 안전성도 중요하지만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이곳이 STAGE 8(동부)의 FINISH 라인이다. 아래에 하얀색 테이프는 선수들의 기록과 순위 측정을 위해 RF ID 센서를 장착해 놓은 모양이다. 아무튼 이 결승라인 준비하는 차량 하나는 상당히 멋져 보였다. 다른것은 다소 허접한게 많았는데 말이다.
계속해서 선수들이 들어올 도로로 차량들이 지나간다. 저 앞선에서 차량을 미리 통제하면 될 것인데, 왜 통제를 안하는지 이해가 안되었다. 경찰들도 마찬가지었다. 경찰들은 '각'만 잡고 있고, '해병대'출신 자원봉사 아저씨들이 열심히 통제하는것도 보기 안좋았다. 거기다가 더욱 이해가 안되는것은 반대편 차선은 미리 차단을 해서 차가 다니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게 뭥미?
사진에 보면 결승점을 통과한 선수들이 식후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지나는 길을 환영하려고 많은 동호인들이 쭈욱 늘어서 있는것을 볼 수 있다.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결승점을 통과하는 멋진 선수들의 모습을 보는 것인데 저 분들은 저 멀리서 오랫동안 환영을 위해 대기를 하시다니 안타깝다.
사진에 보이는 결승라인 스텝들이 '5km' '3km'라고 말하는 것이 들렸다. 선수들이 결승라인까지 3km 남았다. 이런 의미였다. 이제 곧 선수들이 들어온다. 도로도 완벽히 통제 되었다.
조금 뒤,' 팀카'가 헤드라이트를 키고 들어오고 경찰 오토바이가 쌩~ 지나가더니 낌새가 이상하다.
선두그룹이 결승점을 통과하였다. 어찌나 빠르던지, 제대로 사진을 찍지도 못했다. 느려터진 SIGMA DP1 (DSLR을 가지고 갔다면 멋진 사진 많이 건졋을것 같은데 DP1을 흐린날에 들고가서 사진이 마음에 안든다.) 선두그룹의 선수들은 정말 빨랐다. 옆에 있던 '마루'형은 나에게 "시속 60km쯤은 되어 보인다."라고 했다. 그들은 정말 빨랐다.
저 '옐로우 저지'를 입은 선수는 STAGE 7 구간 우승자가 아닐까 생각된다. 순위권 3명의 선수가 결승점을 통과해 반대 차선으로 돌아 나오고 있다.
한참 있다가. 다른 선수들도 들어오고
어디서 스폰서를 받고 하는 성인 선수들이 아닌, STAGE 8(동부)구간의 선수들은 고등학생으로 이루어저 있어, 다소 허탈했다. STAGE 8(서부)구간이 성인 선수들이 경기를 했다고 한다. 다음해에는 동부 구간에서 성인 선수들이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
이 아이들은 경륜선수가 꿈인것일까? 다리에 말 근육이 장난 아니다. 좀 부럽다.
좀 더 있다가 다시 한번 한 무리의 그룹이 결승점을 통과하고 있다. 어린 선수들의 표정을 보면 이를 악물고 열심히 경기에 임하고 있어 보기가 좋다.
나 바로 옆에서 한 선수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인터뷰는 완주해서 기쁘고, 뭐 그렇다는 내용으로 기억난다.
결승점을 통과한 많은 고등학생 선수들이 얘기를 나누고 있다. 이들은, 조금 뒤 시상식을 태화강 위해 태화강 둔치 행사장으로 이동했다.
울산 '농소고등학교' 선수들도 있었다. 농소고등학교에도 싸이클부가 있나?
다행이도 선수들이 다 통과하고 나서, 결승점 라인에 설치된 '게이트'가 넘어지는 미숙한 경기 운영이.. 만약에 선수들이 통과하는 중간에 저것이 넘어졌다면 큰일 났을듯하다. (선수들 넘어지고, 피튀기고, 자전거 다 구겨지고... 생각만 해도 끔직하다.)
아직 스폰서가 없는 어린 선수들이라 그런지, 그렇게 좋은 장비를 쓰지는 않았다. 인터프로 자전거를 많이들 타고 있었다.(인터프로가 많은 이유는 국산 프레임을 사용해야 한다는 대회 규정이라고) 그래도 카본 듀라-에이스 휠셋은 부럽다. 그리고 안장이 선수의 60%가 피직 아리오네(fizik Arione)를 사용하고 있는것이 인상적이었다.
세계적인 싸이클 대회로 발돋음 하기를 아! 2009년 5월3일 '일요일'이 대회 마지막 날이었다고, 인기가수 '소녀시대'도 오고, 이명박 대통령도 오시고 그랬다고 한다.(신문기사로 보니) 대통령 온 것은 안부러운데 소녀시대 온 것은 조금 아니 많이 부럽다. 갑자기 창원 시민들이 부러워 진다. 여하튼, 앞으로 점점 대회규모나 상금, Know-how도 많이 쌓아 'le Tour de France(뚜르드프랑스)' 같은 세계적인 대회로 발돋음 하기를 기원하면서... 그리고 한국에서도 세계적인 싸이클 선수가 나오길 희망 하면서.. 추가 내용 :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과, Tour de Korea는 다른 대회네요. 09' TDK가 2009년 6월5일 ~ 14일 까지 열린다고 합니다. 관련 사이트 : 제 1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 - 두바퀴로 하나되는 대한민국 '자전거 이야기 > 칼럼/문화/사람'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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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소개 '피아랑(piaarang)' | 프로필 및 연락처 | 인터뷰 보기 자전거 브랜드 마케팅 컨설턴트, 파워 블로거, 에디터, 미캐닉 자전거로 많은 사람을 알게 되고 건강해졌습니다. 자동차로는 갈 수 없는 세상 모퉁이의 아름다움을 알게 됐습니다. 지구를 지키는 1석5조 친환경 녹색 자전거의 매력을 어떻게 하면 널리 알릴 수 있을까요? IT와 마케팅, 글쟁이, 자전거 미캐닉을 넘나들 수 있는 신개념 자전거人 20대 '이승욱'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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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진데요... +_+
이런 대회에 참여하시는 모습을 보면, 너무 부럽고 대단하단 생각이 듭니다...
오랜만에 자전거 타고 싶다는 생각도 살짝 드네요~ ^^:;;
자전거 참 좋은 겁니다. 환경보호 되고, 운동되고, 돈 안들고(?) ^^ 지금 포스팅에 소개 된 대회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자전거 정말 잘 타시는분들(선수)이에요.^^
사진에서 보기에도 전문가(선수)의 포스가 느껴져요...
저렇게 멋진 수준까지는 안되더라도..
동네라도 잘 다닐 수 있는 수준으로 타고 싶네용....^^;;;
우유빛깔 라라윈님이 원피스 입고 자장구 타고 다니시면, 동네 남정내들이 하악 되실듯 합니다.ㅋ 그걸 보고 자전거 동호인들은. 자전거타는 여신이라고 부르죠.^^ 자전거 계속 타다보면 늡니다. 별거 없어요. 블로그 계속 하면 늘듯이요.^^
잿빛하늘이 왠지 멋있네요..
날씨가 흐리다가 해가 나다가. 흐리다가 그랬습니다.^^
거리가 상당히 길군요.. 지방쪽에 이런 자전거 행사들이 많은것 같아요.. 부럽습니다.
전기 자전거 상당히 끌리던데.. 장모님 하나 사드리면 참 좋아 하실것 같아서요..^^
후기 목빠지게 기다립니다. 하하
이 포스팅에 소개된 TDK 행사는 대한민국 주요도시 전체에서 한거구요.^^ 전기자전거 리뷰는 다음주쯤에 올라가지 않을가 생각 됩니다.^^
저는 대구에 사는데 지난주 토욜에 참가했습니다.
강한 자외선 때문에 팔이 빨갛게 익었어요 ㅠ_ㅠ
대구는 규모가 생각보다 작았었는데 포항,울산은 엄청 큰 행사였네요.
피아랑님의 멋진사진과 글 잘보고갑니다(^_^)
오 대구 행사에 참여하셨군요. 그래서 사계절 저지가.. 혹은 팔토시가 필요하죠. 대구 규모가 작았나보네요. 울산도 그닥 크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보기엔요. 흐흐
대전에서 할때 전 그냥 쌩~ 했다는... ㅡㅡ
그냥 구경가볼껄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ㅎㅎ
저도 안가려고 했는데, 블로그 후기 올리고 나서 가길 잘 했다는 생각이...^^ 1회 대회라는 기념도 있고요. 앞에서 선수들이 쌩 지나가니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행사 사진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블로그 방문 감사드려요.
우와~너무 멋진데요..
피아랑님 덕분에 진짜 좋은 구경하네요~^^
뭘요. 저도 행복박스님 블로그에서 매일 맛있는 이야기 잘 보고 있어요.
사진이랑 후기 너무너무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저는 포항에서 출발하는 걸 봤습니다.
역쉬 막판 피니쉬가 짜릿한게 더 볼만했을거 같내요.
그건 그런것 같습니다. 역시 뭐든 결승이 박진감 넘치고 긴강잠 있죠. 방문과 의견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개인적으로 전기자전거에 엄청난 관심을 갖고 있는데..
사진이랑 소감 잠시 옅보니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전기자전거에 대한 정보들이 온라인상에 의외로 많지 않더군요...ㅠㅠ
네. 아직 전기자전거가 흔하지가 않죠. 타보면 참 신기하고 재미있습니다.^^ 다음주에 리뷰 올라가니 기대해주세요.
그런데 전동 자전거를 타도 되는 건가요? 무조건 자전거면 다 되는 것인지... 그리고 그림이 크니 아주 시원시원하군요.
아. 도아님. 저는, 전동자전거를 타고 집에서 대회관람(구경)하러 간거구요. 자전거 대회에 참석한 선수들은 당연히 싸이클을 타고 레이스를 펼치죠.^^
우리나라에서 세계적인 자전거대회가 열리면 좋겠습니다..
피아랑님 설명을 보니 준비가 부족해보이지만서도
차차 좋아지리라 기대해봅니다.
우리나라도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뚜르드프랑스"같은 세계적인 대회 충분히 치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아.. 나도 울산에 있었으면 볼 수 있었는데...ㅡㅡ;;;; 행사가 좀 길었는가?
진리의 농소고 학생들은 마우나를 16분대에 올라간다는 흉흉한 소문이 있지. ㄷㄷㄷ
암튼 재밌었겠다..ㅡㅡ^
형 STAGE 8(동부) 농소고 학생이 1등 했어요. 제가 알기로 그래요..뚜르드코리아 홈페이지 가서 동영상 보니 농소고 학생이 시상식에서 1등에 올라가더라구요. 저기 순위권 그룹 3명중에 농소고 학생이 1등... 마우나 16분 후덜덜. 울산에서 마르코 판타니 나오는건가연? ㅋ 농소고 찾아가서 미리 싸인 부터 받아놔야겠네요.ㅋ 행사 상당히 길었음.. 저 집에 가고 나서도 계속 했음.. ㅡ,.ㅡ
예전에 네덜란드에 장기간 출장가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나라는 아시겠지만 자전거가 교통수단으로 완전히 자리 잡고 있었지요
워낙 나라 자체가 평지가 많아, 자전거만 타고 다녀도 모든곳으로 이동할 수 있는 나라이기에
가능했던거 같습니다.
지하철을 타도 자전거를 실고 타고, 버스를 타도 자전거를 들고 타는 모습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나라였습니다.
자전거 전용도로로 사람이 다니면 , 차도에 사람이 다니는 것과 같은 정도로 생각하는 나라 였습니다.
우리나라도 MB가 자전거 타는 모습을 보여준 사진을 보았는데, 그런 과시용이 아니라 실제로 국내에 그럴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야 가능할거 같습니다.
사진 잘 감상하고, 다시 한번 자동차 문화를 생각하게 해 주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네덜란드나 독일 사진 보면 자전거 인프라가 정말 잘 구축되어 있더군요. 블로그인님 말씀 참된 말씀이십니다. ^^
자전거 정말 사랑하시는구나... 그쵸? ^^
시간 때문에 짧게... 휙!
자전거를 처음에는 사랑하지 않았는데, 자전거 덕에 이렇게 블로그도 시작하게 되었고 좋은 곳도 큰 경비 없이 다니게 되었고, 좋은 사람들도 만나게 되고, 건강하게 되고 건강,사람,여행,사진 제가 좋아하는것을 한번에 다 선사해주는 자전거 정말 좋은거 같아요.
결승선에서 선두 그룹 촬영을 위해 대기중 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놓치셨으면...
엄청난 속도인것 같내요.
직접 보고싶습니다.;;
속도가 상당히 빠르더군요. 역시 짐승들을 달라도 뭔가 다르긴 하더라구요.^^ㅋ 직접 보면 뭔가 몸속에서 끓어오르는것을 느낍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