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링은 언제 무엇을 먹는 게 중요 : 코오롱제약의 스포츠 영양제 에너지필, 패스트리커버

Cycling Sports Nutrition
클래식 레이스의 황태자라 불리는 ‘스파르타쿠스’ 파비앙 칸첼라라(Fabian Cancellara)처럼 200km 이상의 먼 거리를 쉴 새 없이 내달리거나, 뚜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의 옐로 저지를 압도적인 기록으로 차지한 외계인 크리스토퍼 프룸(Christopher Froome)과 같이 하늘을 뚫을 뜻한 높디높은 산악 구간과 뻥 뚫린 도로를 가리지 않고 거침없이 누비고자 함은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날 방안에서 트레이너를 가동하는 사이클 마니아들의 목표라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슈퍼카 페라리(Ferrari)처럼 첨단 기술로 무장된 훌륭한 로드 사이클이 필요하고, 신체 구조에 딱 맞는 수치에 입각한 과학적인 피팅이 이루어져야 하며, 피트니스 전문가가 지도한 맞춤형 운동법 역시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 모든 조건들이 갖추어 졌음에도 대회 당일 날 몸 상태 관리에 실패한다면, 경쟁자들의 거친 숨소리와 구동계열의 치찰음이 처절한 음악이 될 펠로톤 속에서 높아진 심박이 야기한 호흡을 감당하지 못해 한껏 거칠게 숨을 몰아 쉴 것이다.


 

상태가 이렇게까지 다다른다면 맞수들의 순간적인 어택에 반응하지 못할뿐더러, 브레이크 어웨이 그룹에 합류하더라도 끝내 버티지 못하여 레이스 완주를 걱정해야 할 비련의 주인공이 될 지도 모른다. 이 같은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한 방책으로 운동에 필요로 하는 전문 영양 프로그램인 ‘스포츠 뉴트리션(Sports Nutrition)’의 섭취가 있다. 스포츠 선진국에서는 이러한 영양식품의 보급과 이용이 전문화되어 있다. 반면에 국내의 경우 아직 시작단계에 지나지 않아 대부분의 선수들이나 동호인들이 해외 제품에 의존하는 사례를 심심치 않게 찾아 볼 수가 있다. <코오롱제약>에서는 모든 운동에서 빠른 회복력과 강한 체력을 돕기 위해 스포츠 생리학자, 의사, 영양학자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K-Protein & Vital Energy Lab’ 연구소를 설립하여 공동연구 및 임상실험을 통해 가장 실질적인 솔루션을 개발해 냈다. 여기에는 운동 전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에너지 공급원인 ‘에너지필(Energy Fill)’과 운동 후 피로지수 개선을 통해 빠른 회복력을 도모하는 ‘패스트리커버(Fast Recover)’가 있다.


 

Energy Fill
에너지필은 사이클링을 포함한 다양한 운동에 필요한 에너지원을 보충하는 ‘농축유청단백질’이라는 저밀도 단백질과 아미노산, 펩타이드 등이 주원료로 이루어진 블루베리 맛의 분말이다. 이를 섭취하면 경기력 향상에 필요한 단백질과 탄수화물의 양이 늘어나고 나트륨이 보강되어 운동 전은 물론, 운동 중에도 감소하는 에너지를 빠르게 충전시킨다. 더욱이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지 않아 에너지필을 꾸준히 섭취한다면 근육발달과 성장호르몬에도 지장이 없다. 사이클리스트들이 에너지필을 라이딩 중 50km의 거리마다 복용한다면 자연스러운 수분섭취와 함께 먼 거리도 지치지 않고 달리는 데 도움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과학연구원은 임상실험결과 에너지필로 인한 최대파워는 31.8%, 평균파워는 17.9%가 향상된다고 발표했다. 복용 법은 간단하다. 운동 전이나 운동 중에 에너지필 스틱 1포를 300mL 생수나 우유 그리고 이온음료에 부어준 다음, 분말이 녹을 때까지 잘 젓거나 충분히 흔들어 마시면 된다. 1세트에 20g, 12포. 가격은 4만2천원


 

Fast Recover
패스트리커버는 운동 후 컨디션 개선을 위해 섭취하는 레몬 맛 분말이다. 주요원료인 ‘가수분해단백질’은 96% 이상의 단백질로 구성되어 흡수율이 우수하고, 레시틴은 콜레스테롤이 흡수되는 것을 억제하여 피로회복과 해독작용을 활발하게 한다. 매일 반복되는 지나친 훈련은 때에 따라서 순발력과 지구력의 기반이 되는 파워를 떨어지게 할 수가 있으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도 있다. 때문에 운동 강도에 따라 48~72시간 정도의 회복시간이 필요한데, 빠른 몸 상태 회복을 위해서는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영양소의 공급이 적기에 이루어져야 한다. 패스트리커버리를 라이딩 후 10분 이내에 복용한다면 피로물질인 젖산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 중추신경 피로물질인 암모니아를 감소시켜 회복을 촉진시킨다. 복용법은 운동 중이나 후에 패스트리커버 스틱 1포를 200mL 생수나 이온음료에 넣어 준 다음, 분말이 녹을 때까지 잘 젓거나 충분히 흔들어 마시면 된다. 라이딩 시 코스 중반 이후부터 에너지필과 교차 복용해도 좋다. 1세트에 13g, 12포. 가격은 3만9천원



<온로드(onroad) vol.6, onroad Recommends : Editor's B-Edition> / 사진 : 정민철
http://baqui.co.kr/ (Bicycle Lifestyle Magazine, baqui)

http://kolonpharm.co.kr/ (코오롱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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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자전거 매장 실장 그리고 월간지 팀장을 엮임 후, 70여년 역사의 캐나다 Ridley's Cycle에서 Senior Service Technician을 지냈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 모든 경험을 녹인 자전거 복합문화공간 <#라이드위드유>를 고향 울산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업사이클을 테마로 한 카페이면서 스캇, 캐논데일, 메리다, 콜나고 그리고 브롬톤, 턴, 버디, 스트라이다, 커넥티드 전기자전거 등을 전개하는 전문점이기도 합니다. 두 팔 벌려 당신을 환영합니다. *찾아가기 | 연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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