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MA DP1을 구입하던 첫날의 기억

여행을 무척가고 싶었다. DSLR은 너무나 무거웠다.
그래서 DSLR에 꿀리지 않는 성능과 뚝딱이 카메라에 꿀리지 않는 휴대성을 원했다.

 그러한 카메라가 나타났다. SIGMA의 DP1
난 이 카메라를 구입하고 단 한 순간도 후회한적이 없다.

물론, 극과 극을 달리는 실외샷과 실내샷은 조금 불만있지만 말이다..

 

이 의자에 앉아서 SIGMA DP1을 중고로 입양하였다.
양재 스타타워 부근이었지..

내게 DP1을 판매한 사람도 부산에서 올라온 내 나이 또래에 남자였고..
반갑게 거래를 마치고 테스트샷으로 찍었던 첫 사진..


 

거래를 마치고 양재역에 들어가기 전에 찍은 스타타워..
지금은 강남파이낸셜센터로 바뀌었나??
 
아무튼.. 내가 좀 더 어렷을적 이 건물을 보고.. 참..
 
동경의 대상이였던 건물.
 
 
 
 
 
양재역 앞에 있던 화단..
이 사진의 원본을 보고 화질에 감탄을 하였다.

원본임에 불구하고 끝내주던 화질...
 
 
 
 
 
지하철 역에 들어가서 찍은 사진..
 
 
 
 DP1을 어깨에 매고 치하철을 타고 가는 순간
모두의 시선이 나에게 느껴지는것 처럼 설레였다.

클래식한 외관 차가운 바디에 매료되어 버렸다.
 
 
지금은 SIGMA DP1의 가격이 조금 내렸지만..
사놓고 후회를 한적이 없는 카메라이다.
 
많은 고민 끝에 적지 않은 금액을 지불했지만..
 
그만한 추억거리와 이야기들을 큰 부담없이 일상에서 소소하게..
놀라운 결과물을 선사해주는 녀석..
 
   
노트북에 남아있는 사진을 삭제 하기전에..
그 구입했던 첫날에 흔적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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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자전거 매장 실장 그리고 월간지 팀장을 엮임 후, 70여년 역사의 캐나다 Ridley's Cycle에서 Senior Service Technician을 지냈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 모든 경험을 녹인 자전거 복합문화공간 <#라이드위드유>를 고향 울산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업사이클을 테마로 한 카페이면서 스캇, 캐논데일, 메리다, 콜나고 그리고 브롬톤, 턴, 버디, 스트라이다, 커넥티드 전기자전거 등을 전개하는 전문점이기도 합니다. 두 팔 벌려 당신을 환영합니다. *찾아가기 | 연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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